속담에는 “민은 식을 천하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가 음식에 대해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광동 지역 문화에서는 음식과 관련된 많은 이야기와 속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레몬을 먹다, 곡식을 먹다, 얼음 귤을 먹다 등이 있으며, 이는 시골 생활의 재미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오늘날까지 전해져온 많은 음식 속담 중에서 그 의미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요?
최근에 홍콩의 베테랑 만화가, 작가, 음식문화 연구자 오양응지가 매우 흥미로운 개인전 “Sik Zyu Soeng 食住上 —— 應霽搵食漫畫展”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음식”과 관련된 36개의 유쾌한 속담을 선별하여 생동감 넘치는 일화 형태의 손그림 만화와 함께, 홍콩의 유행어인 粵語로 표기된 속어와 발음을 창의적으로 표시하여 언어와 예술적인 관점에서 우리가 다시 한번 粵地의 풍부한 인문적 모습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歐陽應霽은 지난 몇 년 동안 홍콩 방언에서 일상적인 음식 생활 상황과 관련된 속담에 대해 매우 흥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 음력 새해 기간에 그는 개인적인 음식 언어 문화 파일 프로젝트 “Sik Zi Gei 食自己”를 공식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약 2개월이 걸렸으며, 총 36개의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예술가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수백 개의 속어를 정리하여 우리와 공유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계획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가장 익숙한 속어를 먼저 그렸습니다. 예를 들어 “도둑질하고 입을 닦지 않다”, “돼지인 척 호랑이를 먹다”, “등받이에 앉아서 땅콩을 먹다”, “배부르면 걱정 없다” 등입니다. 그는 작품에 국어 로마자를 추가하여, 광동어를 모르는 관객들도 글자를 읽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는 웃으며 이것이 광동어를 모국어로하지 않는 사람들이 광동어를 처음으로 읽어내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광동어를 홍보하는 한 가지 방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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此외에도, 이번 전시회에는 건축가 고준명 (Anthony Ko)이 전시 디자인으로 초청되어 PMQ 맛집 도서관의 세 개의 컬렉션 공간 단위에서 나무 사다리를 개조하여 작품의 프레임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전시 주제 “음식과 거주”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각각의 공간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계획된 전시회에서 오양잉지는 홍콩에 거주하는 비지역인들에게 이 속어들을 “학습”하도록 초대하였으며, 음악가 딩양딩(Erikson Ting)과 협업하여 이들의 다양한 배경과 다른 억양을 가진 목소리를 재편곡하였습니다. 이들의 다른 억양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지막 부분에서 음악가는 겑곡(고정된 멜로디가 없는 가락)에 영감을 받아 목소리를 다시 “편곡”하고 중서양의 음악과 함께 홍콩 속어를 해체하여 실험적이고 독특한 방식으로 제시하여 매우 재미있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식주상 – 응재식 만화전」
날짜: 지금부터 4월 11일까지
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요일 휴관)
장소: PMQ 원창방 맛도서관 (B동 5층 H504)